[Season Item] 3년 만의 송년회… 눈여겨볼 포인트

이승연 시티라이프 기자(lee.seungyeon@mk.co.kr) 2022. 12. 29.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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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스러움과 미각 여행 모두 만끽할 이곳
(위)미드나잇 위스키 프로모션, (아래)라 페스타 원더아워
올해 마지막을 장식할 송년회를 앞두고 장소 물색에 곤혹을 치르고 있다면, 기억할 것은 두 가지다. 평소 회식과는 다른 특별한 분위기를 가질 것,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킬 것. 호텔의 송년회 프로모션은 고급스러운 분위기에서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우선 선택지가 된다.

파르나스호텔은 연말 송년회 호텔 라운지 프로모션 2종을 선보였다. 먼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로비 라운지 & 바’에서 프리미엄 위스키 ‘로얄살루트’와 연계한 ‘미드나잇 위스키 프로모션’(~1월31일)을 진행 중이다. 이번 프로모션은 연말 SNS 사진 명소로 화제가 되고 있는 ‘로비 라운지 & 바’에서 프리미엄 위스키와 칵테일을 즐길 수 있는 기회다. 특히, 지난 11월 새로 출시된 ‘로얄살루트 30년’을 비롯해 21년 몰트, 시그니처, 그레인 등 기존 스테디셀러도 함께 즐길 수 있다. 고메 다이닝과 다양한 주류 페어링을 찾는다면 12월31일까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로비 라운지’에서 진행되는 ‘라 페스타 원더아워’가 안성맞춤이다. 이탈리아의 다채로운 식탁을 연출한 ‘라 페스타 원더아워’에서는 이탈리아 현지식 미트볼과 스튜, 매콤한 새우 요리, 파네토네 등과 함께 즉석에서 제공되는 바비큐 소시지, 로스트 비프까지 등이 준비된다. 또한, 이탈리안 와인과 스페셜 칵테일, 맥주 등 주류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는 점 역시 매력적인 요소. ‘라 페스타 원더아워’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저녁 6시부터 진행되며, 가격은 1인당 8만5000원(31일 9만5000원)이다.

알쓰라도 괜찮아! 내 입맛 맞춤 ‘송년 K-주류’
(왼쪽부터) 보배고량주, 카스0.0, 100년의 기다림, 오미로제 연(사진 국제식음료품평원)
최근 3년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자리 잡은 ‘홈파티’ 문화는 여전히 대세다. 연말 송년회 등의 모임을 앞두고, 홈파티 준비나 플레이팅에 고심하는 이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는 바로 음식일 것이다. 맛깔스런 비주얼의 파티 음식은 오랜 기억을 남긴다. 특히, 분위기를 더하는 술은 화룡점정 아이템. 손님들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키고자 한다면 미슐랭 셰프와 유명 소믈리에가 선정한 ‘2022 국제식음료품평원(iTi) 국제식음료품평회’ 수상 이력의 K-주류를 참고해 봐도 좋겠다. 올해 국제식음료품평회에 총 7개 K-주류가 이름을 올렸다. 먼저 2020년 출시한 무알코올 맥주 ‘카스0.’0가 지난해 이어 올해도 수상을 이어갔다. ‘알쓰’들도 파티 분위기를 함께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특장점. 카스0.0은, 맥아 엑기스에 홉과 향을 첨가하는 다른 무알코올 맥주와 달리 일반 맥주와 동일한 제조 과정을 거쳐 오리지널 맥주 고유의 청량한 풍미와 맛을 그대로 즐길 수 있다. 깊은 풍미를 자랑하는 주류 라인도 있다. 한국고량주의 ‘보배고량주’는 무농약 수수로 만든 순수 국산 고량주(알코올 도수 35%)다. 과일과 꽃이 풍부하게 어우러진 향이 특징으로, 중국 고량주에 주로 사용하는 왕겨(쌀 껍질)를 사용하지 않아 고량주 특유의 잡내도 잡았다. ‘100년의 기다림’은 97년 막걸리 외길을 걸어 온 성수주조장에서 만든 프리미엄 막걸리다. 인공감미료 없이 100% 우리쌀과 누룩만으로 빚었다. 스파클링 와인처럼 가벼운 식전주가 필요하다면 ‘오미로제 연’이 있다. 오미나라 시그니처 브랜드인 오미로제 연은 오미자로 만든 탄산감 있는 술로, 풍부한 산미가 입맛을 돋게 한다.

이승연 기자 사진 파르나스호텔, 국제식음료품평원

[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861호 (23.1.3)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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