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2022년 증권·파생상품시장 폐장식 개최

홍순빈 기자 2022. 12. 29.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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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가 29일 오후 3시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올 한해 자본시장을 마무리하는 기념행사인 '2022년 증권·파생상품시장 폐장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도 이날 영상메시지를 통해 "올 한해 자본시장이 많은 악재와 불확실성에 시달렸으나 한편으론 시장의 내실을 다지는 시간이기도 했다"며 "내년엔 외국인투자자 등록제 폐지, 배당절차 선진화 등 낡은 규제를 과감하게 혁파하고 자본시장의 국제적 정합성과 매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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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사진=한국거래소 제공


한국거래소가 29일 오후 3시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올 한해 자본시장을 마무리하는 기념행사인 '2022년 증권·파생상품시장 폐장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엔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을 포함한 증권유관기관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손병두 거래소 이사장은 "올 한해 우리 자본시장은 어려움 속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지난 11월 코스닥 우등기업을 엄선해 '글로벌 세그먼트'를 출범시켰고 중소기업 리서치센터와 회계지원센터를 통해 중소기업 지원활동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손 이사장은 "물적 분할 후 상장시 모회사 주주보호를 강화했고 신규 상장기업 임원의 의무보유 제도도 개선해 믿고 투자하는 환경을 조성했다"며 "글로벌 약세장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보인 상장지수펀드(ETF)시장에서 올해 139개 종목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이어 "부산지역 대학과의 금융분야 인재양성 MOU(업무협약) 체결, 부산지역 대학생들이 이끄는 파생 스터디그룹 '퓨쳐스타' 활동 지원 등을 통해 부산과의 상생협력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가오는 새해가 자본시장 관계자 모두가 더 높이 뛰어오르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며 "거래소도 힘차게 비상하는 자본시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도 이날 영상메시지를 통해 "올 한해 자본시장이 많은 악재와 불확실성에 시달렸으나 한편으론 시장의 내실을 다지는 시간이기도 했다"며 "내년엔 외국인투자자 등록제 폐지, 배당절차 선진화 등 낡은 규제를 과감하게 혁파하고 자본시장의 국제적 정합성과 매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홍순빈 기자 binih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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