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공무원 5·7급 민간경력자 최종 160명 합격… 평균 경력 7.5년

2022. 12. 29.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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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도 국가공무원 5·7급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에서 160명이 최종 합격했다.

인사혁신처는 29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민간경력자 채용 최종 합격자 5급 50명과 7급 110명을 발표했다.

이번 채용에서 여성 합격자는 전체 합격자의 43.1%(69명)로, 5급은 지난해(43.6%) 대비 3.6%P 감소한 40.0%(20명), 7급은 지난해(32.3%) 대비 12.2%p 증가한 44.5%(49명)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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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급 50명, 7급 110명
10년 이상 경력자 47명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이 실시된 지난 4월 2일 서울 서초구의 한 시험장에서 수험생들이 시험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박상현 기자] 2022년도 국가공무원 5·7급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에서 160명이 최종 합격했다.

인사혁신처는 29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민간경력자 채용 최종 합격자 5급 50명과 7급 110명을 발표했다.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은 2011년 다양한 현장 경험을 가진 민간 전문가를 선발해 공직 개방성과 전문성을 높이고, 채용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시작됐다. 당초 5급만 선발하던 시험이었지만 2015년 7급까지 확대됐다.

이번 합격자 대부분은 빅데이터 분석이나 인공지능, 기후변화 등 다양한 분야의 오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이들로, 전문 자격증 또는 관련 분야 학위도 소지하고 있다.

평균 경력기간은 5급 8.5년, 7급 6.4년으로, 10년 이상 장기 경력자도 29.4%(47명)로 집계됐다.

합격자 평균 연령은 5급 39.4세, 7급 34.8세로 지난해 5급 37.7세, 7급 34.6세보다 약간 높아졌다. 최고령 합격자는 53세(5급)이고, 최연소 합격자는 26세(7급)이다.

연령대별로는 5급이 35~39세 40.0%(20명), 40~45세 40.0%(20명)으로 많았고, 45세 이상 10.0%(5명), 30~34세 8.0%(4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7급은 30~34세가 42.7%(47명)로 가장 많았고, 35~39세 25.5%(28명), 40~45세 13.6%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채용에서 여성 합격자는 전체 합격자의 43.1%(69명)로, 5급은 지난해(43.6%) 대비 3.6%P 감소한 40.0%(20명), 7급은 지난해(32.3%) 대비 12.2%p 증가한 44.5%(49명)로 집계됐다.

인사처는 “합격자는 이달 30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채용후보자 등록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po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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