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황치즈’‘버터바’ 디저트 매출 고공행진

정슬기 기자(seulgi@mk.co.kr) 2022. 12. 2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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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황치즈·버터바 디저트
석달새 100만개 팔려
CU, 황치즈 생크림빵은
일주일만에 디저트 매출 1위
CU의 황치즈 생크림빵.<사진제공=CU>
편의점들이 내놓은 황치즈, 버터바 디저트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GS25는 최근 3개월간(10월 1일∼이달 27일) 디저트 매출 등을 분석한 결과 쿠캣버터바 제품 2종이 누적 100만개 가까이 팔리는 등 인기였다고 밝혔다. 쿠캣버터바황치즈와 쿠캣버터바오리지널은 GS25 냉장 디저트 상품 30여종 중 매출 3위와 4위에 각각 올랐다.

GS25는 주요 포털 사이트 버터바 키워드 검색량이 1월 약 1만건에서 8월 약 3만건으로 증가하고, 황치즈 키워드는 같은 기간 2800건에서 6000건으로 늘어난 것을 분석해 관련 상품을 내놓았다고 설명했다. 쿠캣버터바 2종은 뉴질랜드 버터를 20% 이상 사용했고, 크러스트 위에 황치즈 등을 올려 디저트 전문점의 맛을 구현하고자 노력했다. 가격은 디저트 전문점 가격의 30~40% 수준으로 저렴하다.

GS25는 트렌드를 고려해 11월께 매일유업황치즈카스테라, 뚱카롱황치즈 등 황치즈 관련 디저트 상품도 선보인 바 있다.

편의점 CU의 경우 황치즈 생크림빵이 출시 일주일 만에 디저트 매출 1위에 등극했다. 황치즈 생크림빵은 연세우유 크림빵의 후속 제품으로 지난 21일 출시 이후 일주일간 17만개 넘게 팔렸다. 출시 첫날에는 CU 멤버십 앱 포켓CU 예약구매에서 10분만에 2000개가 판매되기도 했다.

황치즈 생크림빵은 일반 크림빵보다 황치즈 생크림을 최대 50% 더 많이 담았고, 체다치즈를 추가해 고소하고 짭조름한 맛을 강조했다. 빵 도우에는 오징어 먹물을 첨가해 황치즈 크림과 대조되는 색감으로 만들었다.

황치즈 생크림빵을 포함한 연세우유 크림빵 시리즈는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 1900만개를 돌파했다.

GS25의 쿠캣버터바 2종과 매일유업황치즈카스테라.<사진제공=GS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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