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장 "용산서장, 참사 당일 아침 이태원 잘 관리하겠다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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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이 이태원 참사 당일 대규모 인파가 몰릴 걸 알면서도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는 지적에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으로부터 그날 아침까지도 전날 잘 대비됐기 때문에 그날도 잘 관리하겠다는 카카오톡 보고를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김 청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용산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국조특위)'에서 김교흥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다른 인식을 갖기 힘들었다"며 이처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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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이 이태원 참사 당일 대규모 인파가 몰릴 걸 알면서도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는 지적에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으로부터 그날 아침까지도 전날 잘 대비됐기 때문에 그날도 잘 관리하겠다는 카카오톡 보고를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김 청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용산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국조특위)'에서 김교흥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다른 인식을 갖기 힘들었다"며 이처럼 말했다.
김 청장은 참사 당일 경찰이 사고 예방을 위해 무슨 활동을 했냐는 질문에는 "전반적으로 (범죄) 예방 활동을 실시했다"며 "인파관리를 했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이 "경사 지고 좁은 골목에 들어가는 사람들을 막았어야 한다"고 지적하자 김 청장은 "전체적으로 근무자들이 교통(통제), 심폐소생술(CPR) 등 현장활동을 했지만 골목의 상황을 정확히 아는 사람은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다.
김 청장은 '경찰의 우선 순위가 마약 수사였느냐'는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의 지적에는 "그렇지는 않고 우리는 전반적으로 범죄예방활동(을 했다)"고 답했다.
강주헌 기자 z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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