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유한락스 신제품 ‘고농축 리필형 세정제’ 출시… 플라스틱 배출 72%↓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2022. 12. 2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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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은 청소용품 브랜드 유한락스가 기존 스프레이 세정제와 동일한 수준의 강력한 세정력을 제공하는 '유한락스 고농축 리필형 세정제'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유한양행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플라스틱 쓰레기 배출량을 기존에 비해 72%가량 줄인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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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필 방식으로 플라스틱 쓰레기 저감
최대 10회 재사용 가능
플라스틱 사용량 줄인 첫 세정제 제품
지속가능 경영철학·소비자 니즈 반영한 신제품
유한양행은 청소용품 브랜드 유한락스가 기존 스프레이 세정제와 동일한 수준의 강력한 세정력을 제공하는 ‘유한락스 고농축 리필형 세정제’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욕실용과 주방용으로 판매된다.

유한양행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플라스틱 쓰레기 배출량을 기존에 비해 72%가량 줄인 것이 특징이다. 환경보호를 위한 소비에 동참하기 원하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실질적으로 플라스틱 쓰레기 배출에 따른 환경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함께 제공되는 빈 용기에 물과 리필용액을 채우고 ‘360도 분사 시스템’이 적용된 스프레이를 연결한 다음 섞어서 필요한 곳에 분사한 후 물로 씻어내는 방식이다. 한 번 쓴 용기를 버리지 않고 최대 10회 가량 다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플라스틱 사용량을 최대 72% 줄일 수 있다고 유한양행 측은 전했다.

특히 새롭게 개발한 360도 분사 시스템을 적용해 스프레이 분사 방향에 따라 분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불편과 내용물 잔량을 남김없이 사용하기 어려운 문제를 해결했다고 한다. 각도를 눕히거나 뒤집어도 분사가 가능하고 잔량을 남기지 않고 사용할 수 있어 경제적이라고 소개했다. 본 품은 500mL 스프레이 용기와 2회 사용 분 리필용 등으로 구성됐다. 리필 제품은 별도로 구매할 수 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인 첫 세정제 제품”이라며 “환경보호에 기여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통한 지속가능성에 중점을 둔 유한양행 기업철학이 반영된 신제품”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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