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울산동구당협 "염포산터널 완전 무료화 환영"

조민주 기자 2022. 12. 2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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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권명호 국회의원(울산 동구)과 동구지역 시·구의원들은 29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동구 주민들의 염원이었던 염포산터널 완전 무료화가 확정됐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어 "그러나 울산대교 및 염포산터널 통행료 협상이 완전히 마무리되진 않았다"며 "울산하버브릿지사도 김두겸 시장의 대승적 결단과 함께 울산시민과 동구주민의 간절한 마음을 헤아려 협상에 성실히 임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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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명호 국회의원과 동구지역 시·구의원들이 29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권명호 의원실 제공)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국민의힘 권명호 국회의원(울산 동구)과 동구지역 시·구의원들은 29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동구 주민들의 염원이었던 염포산터널 완전 무료화가 확정됐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권 의원은 "울산시 예산 약 90억원이 소요되는 큰 사업에 결단을 내려주신 김두겸 울산시장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울산대교 및 염포산터널 통행료 협상이 완전히 마무리되진 않았다"며 "울산하버브릿지사도 김두겸 시장의 대승적 결단과 함께 울산시민과 동구주민의 간절한 마음을 헤아려 협상에 성실히 임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요청했다.

울산대교 및 염포산터널은 동구와 타구군을 잇는 핵심도로로 2015년 완공됐으나 울산 유일의 유료도로로 지속적인 무료화 요구가 있어왔다.

그동안 염포산터널 통행료는 소형기준 800원 중 이용자가 500원을 납부하고, 울산시가 300원을 지원했다.

시의 통행료 지원금액이 소형 800원, 중형 1100원, 대형 1500원으로 대폭 확대되면서 이용자들은 내년부터 별도 통행료 납부 없이 무료로 염포산터널을 지날 수 있게 된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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