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 속 불난리…제2경인 화재, 사망 5명·중경상 37명·車 45대 소실

이창명 기자 2022. 12. 29. 17: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2경인고속도로에서 발생한 화재로 5명이 숨지고, 37명이 다쳤다.

29일 소방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49분쯤 경기 과천시 갈현동 제2경인고속도로 안양에서 성남 방향으로 운행 중이던 집게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터널 강화플라스틱으로 옮겨붙으면서 불이 번졌다.

과천소방서 등은 인력 190명과 장비 77대를 투입해 오후 4시12분 화재를 완전 진압했다.

소방당국은 총 42명 외 추가 인명 피해는 없다고 밝혔으며 터널 내 화재로는 차량 45대가 소실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종합)오후 4시12분 화재 완전진압
(과천=뉴스1) 김영운 기자 = 29일 오후 경기도 과천시 갈현동 제2경인고속도로 북의왕IC 인근에서 버스와 트럭의 교통사고로 인한 화재가 발생,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화재 진압을 벌이고 있다. 2022.12.29/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2경인고속도로에서 발생한 화재로 5명이 숨지고, 37명이 다쳤다.

29일 소방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49분쯤 경기 과천시 갈현동 제2경인고속도로 안양에서 성남 방향으로 운행 중이던 집게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터널 강화플라스틱으로 옮겨붙으면서 불이 번졌다.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20여 분만인 오후 2시 11분 대응 1단계를 발령했고, 이어 10여 분 뒤인 오후 2시 22분 경보령을 대응 2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과천소방서 등은 인력 190명과 장비 77대를 투입해 오후 4시12분 화재를 완전 진압했다.

세 차례 인명수색 완료 결과 현장에선 5명이 숨져 있었고, 3명은 안면부화상을 입는 등 크게 다쳤다. 나머지 34명은 연기흡입 등으로 경상자로 분류됐다. 소방당국은 총 42명 외 추가 인명 피해는 없다고 밝혔으며 터널 내 화재로는 차량 45대가 소실됐다.

소방당국은 보다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번 사고와 관련 "가용한 모든 자원을 투입해 대응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창명 기자 charming@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