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비봉면 '호국 의병공원' 조성 윤곽…최종 보고회 열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완주군 비봉면에 들어설 '호국 의병공원'의 윤곽이 점차 드러나고 있다.
완주군은 29일 청사에서 '호국 의병공원 기본구상 최종 용역 보고회'를 열고 사업 범위와 조성 계획 등을 논의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우리 지역에는 국난극복을 위해 분연히 일어났던 분들을 기리는 사적지가 많다"며 "선인들의 뜻을 되새길 수 있는 방향으로 의병공원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 완주군 비봉면에 들어설 '호국 의병공원'의 윤곽이 점차 드러나고 있다.
완주군은 29일 청사에서 '호국 의병공원 기본구상 최종 용역 보고회'를 열고 사업 범위와 조성 계획 등을 논의했다.
공원의 기본 구상은 '의병을 품에 안은 비봉포란(飛鳳抱卵)'으로 정해졌다.
비봉포란은 '날아온 봉황이 알을 품은 명당'이라는 뜻이다.
공원 사업 개요는 인물을 중심으로 지역의 종교적 특색을 이야기로 풀어내는 1안과 지역을 중심으로 의병의 이야기를 담는 2안이 제시됐다.
사업 대상 지역(8천850㎡) 개발 방법도 의병 활동 체험공간, 전시시설, 추모의 벽 등을 설치하는 소규모 개발과 의병 추모탑, 다목적 광장 등을 넣는 중규모 개발로 나뉘었다.
군은 지역의 문화관광 개발과 연계해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는 안을 조만간 선정할 방침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우리 지역에는 국난극복을 위해 분연히 일어났던 분들을 기리는 사적지가 많다"며 "선인들의 뜻을 되새길 수 있는 방향으로 의병공원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doo@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머스크가 공동 대통령이냐?"…트럼프 일부 측근·후원자 '경악' | 연합뉴스
- 알리 '현금 1억원 뽑기'에 27만명 몰려…탕웨이가 추첨 | 연합뉴스
- "타이슨 복귀전 6천만가구 시청"…시청자들 "버퍼링만 봤다" | 연합뉴스
- 어린이집앞 상가서 '기업형 성매매'…인증 절차 거쳐 입장시켜 | 연합뉴스
- [삶] "애인이 내 머리털 모두 잘랐다…내가 남들 앞에서 잘 웃는다고" | 연합뉴스
- 2m 놀이기구서 떨어진 5살…"보육교사 3개월 정지 타당" | 연합뉴스
- 성남시 '솔로몬의 선택' 7차 행사 '62% 매칭'…역대 최고 | 연합뉴스
- 'X해킹 피해 곤욕' 브라질 영부인, 공개행사서 머스크에 욕설 | 연합뉴스
- 모르는 20대 여성 따라가 "성매매하자"…60대 실형 | 연합뉴스
- "창문 다 깨!" 31년차 베테랑 구조팀장 판단이 52명 생명 구했다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