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10년만에 생산직 신규 채용…2년간 700명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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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사가 내년부터 2년간 생산직 직원 700명을 채용하기로 합의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사는 지난 26일 국내 공장 생산직 채용 규모와 방식에 합의했다.
현대차가 내년에 생산직을 신규 채용하면 2013년 이후 10년만의 일이다.
노사는 2023년 상반기 내 전동화·제조기술 변화 등을 고려해 전문인력 중심으로 기술직 신규 채용을 실시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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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현대자동차 노사가 내년부터 2년간 생산직 직원 700명을 채용하기로 합의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사는 지난 26일 국내 공장 생산직 채용 규모와 방식에 합의했다. 내년에는 400명, 2024년에는 300명 규모의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현대차가 내년에 생산직을 신규 채용하면 2013년 이후 10년만의 일이다.
이번 노사 합의는 지난 7월 있었던 현대차 노사의 임금 및 단체협약 합의 사항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담은 것이다. 노사는 2023년 상반기 내 전동화·제조기술 변화 등을 고려해 전문인력 중심으로 기술직 신규 채용을 실시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당초 임단협 합의 당시에는 채용 관련 세부 내용은 중장기 자동차 산업 현황을 고려해 11월말까지 결정하기로 했으나 논의가 길어지면서 합의가 한달 가량 늦어졌다.
이번 채용은 공개채용 방식으로 진행되며 세부 절차는 회사 채용 규정에 따라 진행될 예정이다.
h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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