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폐기물 업체들, 춘천시 직무유기 혐의 경찰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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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에서 영업 중인 11개 생활폐기물 업체가 29일 춘천경찰서에 춘천시를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했다.
고발장을 낸 생활폐기물 업체 관계자는 "폐기물 실 중량을 조작해 처리 비용을 과다 청구받는지 아닌지 등을 관리·감독해야 하는 춘천시가 정확한 조사를 하지 않고 손을 놓고 있으며 이는 직무유기"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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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강원 춘천시에서 영업 중인 11개 생활폐기물 업체가 29일 춘천경찰서에 춘천시를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했다.
부정 계근이 의심되는 업체들에 대해 춘천시가 제대로 된 조치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다.
이들은 고발장에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용역을 담당하는 업체들이 적재한 폐기물의 무게가 많이 나가도록 조작해 폐기물 처리량에 따라 산정되는 비용을 과다지급 받는 것으로 의심된다고 주장했다.
고발장을 낸 생활폐기물 업체 관계자는 "폐기물 실 중량을 조작해 처리 비용을 과다 청구받는지 아닌지 등을 관리·감독해야 하는 춘천시가 정확한 조사를 하지 않고 손을 놓고 있으며 이는 직무유기"라고 지적했다.
경찰은 고발장을 접수해 관련 내용을 수사할 방침이다.
tae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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