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폐기물 업체들, 춘천시 직무유기 혐의 경찰 고발

강태현 2022. 12. 29.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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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에서 영업 중인 11개 생활폐기물 업체가 29일 춘천경찰서에 춘천시를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했다.

고발장을 낸 생활폐기물 업체 관계자는 "폐기물 실 중량을 조작해 처리 비용을 과다 청구받는지 아닌지 등을 관리·감독해야 하는 춘천시가 정확한 조사를 하지 않고 손을 놓고 있으며 이는 직무유기"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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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세 받는 업체들 부정 계근 의심에도 적극 대응 없어"
강원 춘천경찰서 [연합뉴스TV 캡처]

(춘천=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강원 춘천시에서 영업 중인 11개 생활폐기물 업체가 29일 춘천경찰서에 춘천시를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했다.

부정 계근이 의심되는 업체들에 대해 춘천시가 제대로 된 조치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다.

이들은 고발장에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용역을 담당하는 업체들이 적재한 폐기물의 무게가 많이 나가도록 조작해 폐기물 처리량에 따라 산정되는 비용을 과다지급 받는 것으로 의심된다고 주장했다.

고발장을 낸 생활폐기물 업체 관계자는 "폐기물 실 중량을 조작해 처리 비용을 과다 청구받는지 아닌지 등을 관리·감독해야 하는 춘천시가 정확한 조사를 하지 않고 손을 놓고 있으며 이는 직무유기"라고 지적했다.

경찰은 고발장을 접수해 관련 내용을 수사할 방침이다.

tae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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