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서 세계속으로’ 영화 ‘007 여왕 폐하 대작전’ 촬영지 알프스 쉴트호른 소개

손봉석 기자 2022. 12. 29.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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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전 9시 40분 KBS1에서 방송되는 ‘걸어서 세계속으로’는 유럽의 지붕, 알프스를 소개한다.

알프스가 파노라마로 펼쳐지는 전망대, 쉴트호른은 영화 ‘007 – 여왕 폐하 대작전>’촬영지로도 유명한 이곳은 융프라우 삼봉을 비롯해 200개가 넘는 봉우리를 한자리에서 조망할 수 있다.

이 전망대에서 융프라우를 스릴 넘치게 감상할 수 있는 아찔한 외줄 타기에 도전한다.

동 알프스 가장 높은 포장도로, 스텔비오 패스. 이탈리아와 스위스를 연결하는 이 도로는 180도 각도로 휘어지는 커브가 마치 머리핀 같다고 해 ‘헤어핀 도로’라고도 불린다. 정상까지 수없이 굽이치는 라이더의 성지로 떠나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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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 디 산 마르티노 산군의 보석, 시몬 델라 팔라. 뾰족한 생김새가 마터호른을 닮아 ‘리틀 마터호른’이라고도 불리는 이곳은 유럽에서는 이미 유명한 트레킹 코스지만 한국에는 아직 잘 알려지지 않았다고 하는데. 한 폭의 수채화 같은 풍경을 직접 만나 본다.

‘다섯 개의 탑’이라는 뜻의 친퀘토리. 초원 한가운데 우뚝 솟아 있는 다섯 개의 바위가 아름답고 경이로워 ‘신의 조각품’이라고도 불린다. 자연이 조각한 걸작, 친퀘토리를 만난다.

돌로미티의 지상낙원, 세체다. 넓고 푸른 초원과 그 뒤로 뾰족하게 치솟은 산봉우리가 어우러져 그림엽서 같은 풍광을 자랑한다. 바라보는 시각마다 변하는 세체다의 풍경을 바라보며 망중한을 즐겨 본다.

돌로미티의 제 일경, 트레치메 디 라바레도. 거대한 3개의 봉우리가 당당하게 솟아 있는 이곳은 돌로미티의 상징으로도 여겨지는 곳이다. 트레치메는 석양이 비칠 때가 가장 장관이라는데. 과연 이번 여행에서 그 모습을 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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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전 9시 40분 ‘걸어서 세계속으로’를 통해 알프스의 낭만을 품은 이탈리아 돌로미티로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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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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