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탄소발자국 데이터 교환 플랫폼 만드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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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망 내 기업들이 탄소발자국 데이터를 교환하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지난 16일 한국경제신문과 만난 알레산드로 피스틸로 바스프 디지털 전략 프로젝트 디렉터(사진)는 "화학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피스틸로 디렉터는 "바스프의 디지털 솔루션이 한국 화학산업의 기후변화 대응 등에도 활용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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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망 내 기업들이 탄소발자국 데이터를 교환하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지난 16일 한국경제신문과 만난 알레산드로 피스틸로 바스프 디지털 전략 프로젝트 디렉터(사진)는 “화학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바스프는 2007년부터 개별 제품의 탄소 배출량 측정을 시작해 이듬해 글로벌 산업계 최초로 탄소 발자국 보고서를 내놓았다. 원재료부터 최종 생산품, 사용 후 폐기물 등 전체 공급망에서 발생한 탄소량을 단계별로 측정해 온실가스 감축 성과를 높이는 데 활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디지털 솔루션을 활용해 탄소 배출을 줄이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제품 탄소 발자국(PCF)’이 대표적인 사례다. PCF는 약 4만5000개에 이르는 전 제품의 자원 채굴부터 공장 출하까지 모든 공급망에서 발생한 탄소 발자국 정보를 제공한다. 피스틸로 디렉터는 “바스프의 디지털 솔루션이 한국 화학산업의 기후변화 대응 등에도 활용되길 바란다”고 했다.
루트비히스하펜=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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