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소식] 군, 익명의 기부자 백미 13포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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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은 29일 한 익명의 기부자가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달해 달라며 백미 13포(20㎏)를 장마면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익명의 기부자는 3년째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백미를 기부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강소농 자율모임체 우포늪 따오기 농부들(우따농)에서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 달라며 50만원의 성금을 창녕군에 기탁했다.
성금은 판매한 수익금 중 일부를 기탁한 것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의 저소득층 가정을 위해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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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창녕군은 29일 한 익명의 기부자가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달해 달라며 백미 13포(20㎏)를 장마면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익명의 기부자는 3년째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백미를 기부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익명의 기부자는 본인의 이름을 밝히지 말아 달라는 요청과 함께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백미를 기탁하게 됐다고 전했다.
◇덕평테크, 사랑의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 기탁
창녕군 대지면에 있는 덕평테크가 주위의 소외된 이웃에게 전해 달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최경환 대표는 코로나19와 경기침체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기탁했다. 앞으로도 꾸준히 이웃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과 저소득 가정에 지원할 예정이다.
◇영산면 홀로 어르신 찾아 따뜻한 쌀·내의 전달
영산면에서도 연말연시를 맞아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 강화를 위해 민관 공동방문의 날 가치데이 활동을 했다.
면은 협의체 위원,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동동그리미와 함께 홀로 어르신 가구를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쌀·내의 등 물품을 전달했다.
어르신은 "자식들도 멀리 있고 코로나19 때문에 예전만큼 사람들과 어울리기도 힘든데 면장님과 여러분들이 찾아와서 말동무가 되어주니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면은 앞으로도 가치데이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민관이 함께하는 탄탄한 지역사회 복지 안전망 구축에 힘쓸 예정이다.
◇강소농 자율모임체 우따농, 사랑의 성금 50만원
강소농 자율모임체 우포늪 따오기 농부들(우따농)에서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 달라며 50만원의 성금을 창녕군에 기탁했다.
우따농의 15명의 회원들은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주말을 이용해 우포늪생태관 주차장 일원에서 지역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했다.
성금은 판매한 수익금 중 일부를 기탁한 것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의 저소득층 가정을 위해 전달할 예정이다.
박정숙 회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회원들과 한마음으로 성금을 지원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실버축구회, 훈훈한 겨울나기 50만원 성금 기탁
창녕군 실버축구회에서 어려운 군민을 위한 성금 50만원을 기창녕군에 탁했다.
유승만 회장은 군민들이 추운 겨울을 잘 지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과 성금을 모았다. 필요한 취약계층에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부된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복지사각지대에 관심을 가지고 성금을 기탁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발굴하고 많은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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