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 올해 인삼 생산량 역대 최대

김소연 기자 2022. 12. 29.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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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는 올해 전국 정관장 계약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6년근 인삼을 구매한 결과, 10a(아르) 단위면적 기준 780㎏의 인삼을 수확해 역대 최대규모 생산량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계약재배를 통해 수확한 인삼밭 면적은 774㏊(헥타르)로 피파(FIFA) 공식 축구장(0.7㏊) 크기의 약 1100배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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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는 올해 전국 정관장 계약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6년근 인삼을 구매한 결과 10a(아르) 단위면적 기준 780㎏의 인삼을 수확해 역대 최대규모 생산량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진=KGC인삼공사 제공

KGC인삼공사는 올해 전국 정관장 계약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6년근 인삼을 구매한 결과, 10a(아르) 단위면적 기준 780㎏의 인삼을 수확해 역대 최대규모 생산량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10년간 37% 증가한 수치다.

신품종 출원 누계건수는 2012년 18건에서 올해 23건으로 28% 증가했다. 국립종자원에 등록된 전체 인삼 품종은 40건으로 그중 KGC인삼공사 단일 기업이 60%의 점유율을 차지한다. KGC인삼공사는 우수한 체형의 '천풍', 다수확 생산이 가능한 '연풍'을 비롯해 병원균 저항성이 높은 '청진' 등 재배환경과 품질의 특성에 맞게 다양한 품종을 내놨다.

계약재배를 통해 수확한 인삼밭 면적은 774㏊(헥타르)로 피파(FIFA) 공식 축구장(0.7㏊) 크기의 약 1100배에 달한다. 비무장지대인 철원, 양구, 화천에서부터 해남 땅끝마을까지 전국 72개 행정구역 1700여개 농가에서 수확한다.

올해 정관장 계약재배에서 가장 큰 수확면적을 차지한 행정구역은 강원도이며, 인삼밭 중 가장 큰 곳은 충북 음성에 위치해있다. 충북 음성 인삼밭의 면적은 8.9㏊로 축구장의 1.3배 크기다. 인삼이 심긴 두둑의 길이만 5㎞를 자랑한다. 인삼 수확 기간만 5일이 소요됐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정관장은 고품질의 인삼을 계약농가로부터 직접 구매해 소비자에게 최상의 품질이 담보된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계약농가와 파트너십을 강화해 근본부터 남다른 정관장 제품을 만들어내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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