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조류인플루엔자 총력 대응…추가 확산 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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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지난 26일 예산군 산란계농장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와 관련해 고위험지역을 중심으로 방역을 강화하는 등 추가 확산 방지에 집중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도는 시군, 축협 공동방제단 등이 보유한 소독차량 52대를 동원해 철새도래지 주변, 발생지역 인근도로, 산란계 밀집단지 등 고위험지역을 중심으로 방역관리를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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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지난 26일 예산군 산란계농장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와 관련해 고위험지역을 중심으로 방역을 강화하는 등 추가 확산 방지에 집중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달 도내 도래한 겨울철새는 53만여 마리로 지난달 48만여 마리보다 약 11%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야생조류에서 검출된 바이러스 건수도 현재까지 전국 13개 시도에서 94건이다. 지난해에 비해 바이러스 오염도가 5.5배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도는 시군, 축협 공동방제단 등이 보유한 소독차량 52대를 동원해 철새도래지 주변, 발생지역 인근도로, 산란계 밀집단지 등 고위험지역을 중심으로 방역관리를 강화했다. 일제집중소독기간도 내년 1월 20일까지 1개월 연장했다. 고위험 하천 인근 산란계, 오리 등 방역취약 농장을 중심으로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특별점검을 지속 추진한다. 산란계 밀집단지, 대규모 산란계농가, 종오리 농장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시 영향이 큰 축종은 지난 10월부터 농장입구에 통제초소를 설치하고, 추가 소독을 실시 중이다. 고위험 하천 인근 산란계농가에 대해서는 정밀검사를 2주 1회에서 주 1회로 강화했다.
신용욱 도 동물방역위생과장은 "철새가 북상을 시작하는 내년 1-2월이 최대 위험시기인 만큼 지금보다 훨씬 더 강력한 차단방역이 필요하다"며 "가금농가에서는 축사 출입 시 장화 갈아신기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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