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 절판도서 e북으로 되살린다…'내 이름은 콘래드' 첫 선

신효령 기자 2022. 12. 29.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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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서점 예스24가 절판돼 볼 수 없었던 책을 e북(전자책) 형태로 복간하는 '디지털 복간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의 첫번째 도서는 로저 젤라즈니의 첫 장편소설 '내 이름은 콘래드'다.

젤라즈니는 작품에 영원히 사는 초인의 존재를 주로 언급하는데, '내 이름은 콘래드' 역시 영원과 재생·불멸에 대한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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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로저 젤라즈니의 장편소설 '내 이름은 콘래드'. (사진=예스24 제공) 2022.12.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인터넷 서점 예스24가 절판돼 볼 수 없었던 책을 e북(전자책) 형태로 복간하는 '디지털 복간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의 첫번째 도서는 로저 젤라즈니의 첫 장편소설 '내 이름은 콘래드'다. 핵전쟁 발생 후 외계인들 박물관이 된 지구에서 불멸의 존재로 살아온 콘래드 이야기가 아름다운 산문으로 펼쳐진다.

젤라즈니는 작품에 영원히 사는 초인의 존재를 주로 언급하는데, '내 이름은 콘래드' 역시 영원과 재생·불멸에 대한 이야기다. 기존의 SF(공상과학) 문단에 충격을 안긴 '뉴웨이브 운동'의 대표작으로 꼽히며 1966년 SF 문학상인 '휴고상'을 받았다.

예스24는 디지털 복간 프로젝트 기념 이벤트를 연다. 내년 1월31일까지 '내 이름은 콘래드'를 읽고 회원 리뷰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최대 5만원 상당의 eBook 전용 상품권을 준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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