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오토시스 농촌학교 해외탐방 지원 한길

윤평호 기자 2022. 12. 29.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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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 패드 등 자동차부품의 글로벌 기업인 KB오토시스(대표이사 김신완)가 본사와 공장이 위치한 아산시 음봉면 인근 초등학교 학생들 해외탐방 경비를 수 년째 지원하며 지역사회공헌의 새 모델이 되고 있다.

KB오토시스는 지난 28일 음봉초등학교를 찾아 학생들 해외탐방을 위한 학교발전기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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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음봉초 해외탐방 지원 1000만 원 기탁…5회째 지속
지난 28일 KB오토시스(대표이사 김신완·아산시 음봉면)가 음봉초등학교에 학생들 해외탐방 지원을 위한 발전기금을 기탁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KB오토시스 제공


[아산]브레이크 패드 등 자동차부품의 글로벌 기업인 KB오토시스(대표이사 김신완)가 본사와 공장이 위치한 아산시 음봉면 인근 초등학교 학생들 해외탐방 경비를 수 년째 지원하며 지역사회공헌의 새 모델이 되고 있다.

KB오토시스는 지난 28일 음봉초등학교를 찾아 학생들 해외탐방을 위한 학교발전기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코로나19로 해외탐방길이 막히며 잠시 중단됐던 해외탐방비 지원은 지난해 음봉초와 협약까지 체결하며 확고히 했다. 전 세계적인 경기 둔화와 원자재값 폭등 등 기업경영 어려움의 가중에도 올해 해외탐방비 지원 행보를 이어간 것이다. KB오토시스는 2015년 처음 음봉초에 학생들 해외탐방비 기부를 시작해 올해로 5회를 맞았다.

김신완 대표이사는 "해외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음봉초가 작지만 알찬 학교가 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봉초 관계자는 "시골학교라서 학생 수급에 애로점이 있었다"며 "해외탐방을 가는 학교라는 소문이 나서 아산시내에서도 전입학 문의가 많이 오고 있으며 학생수가 점점 늘어가고 있다"고 반색했다.

KB오토시스는 매년 창립기념일을 맞아 아산시 관내 독거노인, 취약계층, 사할린 동포 영주 귀국인, 북한이탈주민에게 약 1억 3000만 원 상당의 백미 20㎏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와 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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