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가구 전문기업 꿈비, 증권신고서 제출…내년 2월 코스닥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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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유아 가구 전문기업 꿈비가 금융위원회에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한다.
29일 꿈비가 제출한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총 공모주식 수는 200만주로, 주당 공모 희망가 밴드는 4000원~4500원이다.
꿈비는 유아 가구 브랜드를 넘어 육아 제품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 육아용품 기업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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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프리미엄 유아 가구 전문기업 꿈비가 금융위원회에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한다.
29일 꿈비가 제출한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총 공모주식 수는 200만주로, 주당 공모 희망가 밴드는 4000원~4500원이다.
공모 금액은 공모가 밴드 상단 기준 약 90억원 규모다. 공모로 조달된 자금은 제품의 원가 절감과 물류창고 공간 확보를 위한 스마트 공장 구축에 활용될 예정이다.
지난 2014년 설립된 꿈비는 유아용 놀이방 매트와 침구류, 원목 가구 등을 제조·판매하고 있다.
꿈비는 글로벌 강소기업, 수출 유망중소기업 지정을 비롯해 세계 3대 디자인상(iF·RED DOT·IDEA), '300만불 수출의 탑' 등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제품 개발 기획 과정에서 388건에 달하는 특허와 디자인권 등을 확보했다.
꿈비는 유아 가구 브랜드를 넘어 육아 제품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 육아용품 기업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현재 유아용 스킨케어와 세제, 반려동물용품 브랜드를 각각 론칭했고, 향후 육아용품 부문별 유망업체를 인수해 기업 규모를 키울 방침이다.
꿈비는 올해 3분기까지의 누적 매출은 206억 8509만원, 영업이익은 14억 9723만원을 기록했다.
꿈비는 내년 1월 26~27일 양일간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31일~2월1일 일반청약을 받아 2월 중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e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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