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혔던 中 시장 '로그인'…게임주 급등

성상훈 2022. 12. 29. 17: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이 1년6개월 만에 한국 게임에 판호(중국 내 게임 서비스 허가)를 발급하자 국내 게임주들이 급등했다.

과거와 달리 최신 게임에도 판호를 내준 게 기대감을 높였다는 분석이다.

전날 중국 국가신문출판서는 7개 한국 게임에 판호를 발급했는데, 이 중 3개가 넷마블과 자회사 게임이었다.

이번에 판호를 받지 못한 게임주 역시 동반 상승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中, 한국 게임 7종 서비스 허가
넷마블 17%·카카오게임즈 5%↑

중국이 1년6개월 만에 한국 게임에 판호(중국 내 게임 서비스 허가)를 발급하자 국내 게임주들이 급등했다. 과거와 달리 최신 게임에도 판호를 내준 게 기대감을 높였다는 분석이다.

29일 넷마블은 17.74% 오른 6만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넷마블은 신작 게임이 흥행하지 못해 지난 6개월간 30% 하락했다. 전날 중국 국가신문출판서는 7개 한국 게임에 판호를 발급했는데, 이 중 3개가 넷마블과 자회사 게임이었다. 넷마블의 ‘제2의 나라: 크로스 월드’와 ‘A3: 스틸얼라이브’, 넷마블 자회사인 카밤의 ‘샵 타이탄’이 포함됐다.

나머지는 넥슨의 ‘메이플스토리M’, 스마일게이트의 ‘로스트아크’와 ‘에픽세븐’, 엔픽셀의 ‘그랑사가’ 등이었다. 이날 넥슨게임즈는 2.37% 올랐다. 스마일게이트와 엔픽셀은 비상장사다.

이번에 판호를 받지 못한 게임주 역시 동반 상승했다. 중국 당국이 추가로 판호를 내줄 수 있다는 기대가 반영됐다. 엔씨소프트(3.34%), 데브시스터즈(10.04%), 룽투코리아(3.25%), 카카오게임즈(5.81%) 등이 상승 마감했다.

성상훈 기자 uphoon@hankyung.com

해외투자 '한경 글로벌마켓'과 함께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