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공백? 더 강해질 것”...토트넘 FW에게 거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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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샬리송이 부상으로 빠져있지만 오히려 전화위복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프랭크 맥어베니는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에서 "히샬리송이 없다고 토트넘은 좌절할 것은 없다. 그는 불과 몇 주 안으로 돌아올 것이며 장기부상도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오히려 그는 부상에서 돌아오면 더 강해질 것이다. 그리고 그가 없다고 하더라도 토트넘은 다른 공격수들이 잘 해주고 있다. 다만 히샬리송에게는 현재 회복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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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히샬리송이 부상으로 빠져있지만 오히려 전화위복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토트넘의 최근 흐름은 좋지 않다. 토트넘은 26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에서 브렌트포드와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9승 3무 4패(승점 30점)를 기록, 순위 상승에 실패하며 4위에 머물렀다.
원정에서 승점 1점을 거두기는 했고 4위를 유지했다. 하지만 문제는 수비 불안이다. 토트넘은 이날 브렌트포드전을 포함해 최근 리그 6경기에서 모두 2골씩 실점하고 있다. 또한 그 6경기 모두 선제골을 허용했다.
더 앞 기록을 보자면 실점 기록은 더 암울하다. 2실점 이상 허용한 경기만 지금까지 소화한 리그 16경기 중 9경기다. 소화한 리그 일정 중 절반이 넘어간다. 4위라는 비교적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허용하는 상위권 팀들에 비해 실점이 많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수비도 문제지만 공격에서도 잠재적인 문제를 계속 품고 있다. 현재 해리 케인이 리그에서 12골을 터뜨리며 토트넘은 꾸준하게 대량 득점을 만들어내고 있다.
하지만 문제는 로테이션이다. 토트넘은 예년과 달리 리그와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참여하기 때문에 두터운 선수층이 필요하다. 당장 내년 2월부터 AC 밀란과 16강을 치러야 한다.
더욱이 공격진은 부상으로 인해 선수층이 더 얇아졌다. 카타르 월드컵 직전 손흥민이 안와골절 부상을 당해 현재는 돌아왔지만 제 컨디션이 아니고, 케인도 계속 선발 출전하는 가운데 체력 문제에 직면해있다.
여기에 히샬리송까지 부상으로 낙마한 상태다.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 허벅지 부상을 당한 히샬리송은 빠르면 1월 중순에 회복될 것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히샬리송이 보여줄 수 있는 저돌성과 활동량 그리고 득점력을 활용하지 못하는 점은 토트넘에게 악재다.
그러나 히샬리송의 부재에 큰 걱정을 말라는 의견이 나왔다. 프랭크 맥어베니는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에서 “히샬리송이 없다고 토트넘은 좌절할 것은 없다. 그는 불과 몇 주 안으로 돌아올 것이며 장기부상도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오히려 그는 부상에서 돌아오면 더 강해질 것이다. 그리고 그가 없다고 하더라도 토트넘은 다른 공격수들이 잘 해주고 있다. 다만 히샬리송에게는 현재 회복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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