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자문위 “중국발 입국자, 입국 전·후 PCR검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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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감염병 위기대응자문위원회가 오늘(29일) 비공개 회의를 열어 중국에서 들어오는 입국자와 관련한 대응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자문위 관계자에 따르면, 회의에 참석한 자문위원들은 중국발 입국자에 대해 입국 전·후 PCR 검사 의무화가 필요하다고 뜻을 모았습니다.
오늘 회의에 앞서 정기석 자문위원장은 최근 방역조치 완화 이후 중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중국발 코로나19 입국자 증가에 따른 국내 유입 증가와 신규 변이 확산 가능성을 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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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감염병 위기대응자문위원회가 오늘(29일) 비공개 회의를 열어 중국에서 들어오는 입국자와 관련한 대응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자문위 관계자에 따르면, 회의에 참석한 자문위원들은 중국발 입국자에 대해 입국 전·후 PCR 검사 의무화가 필요하다고 뜻을 모았습니다.
당초 신속항원검사와 PCR 검사 중 한 가지를 의무 시행하는 안이 검토됐으나, 결과가 비교적 더 정확하고 전장 유전체 분석도 가능하다는 점에서 두 차례의 PCR 검사 시행으로 기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자문위가 논의한 내용은 추가 조치안으로 마련돼 정부에 전달되며, 내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거쳐 발표될 예정입니다.
오늘 회의에 앞서 정기석 자문위원장은 최근 방역조치 완화 이후 중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중국발 코로나19 입국자 증가에 따른 국내 유입 증가와 신규 변이 확산 가능성을 우려했습니다.
정부는 지난 16일부터 중국을 표적 검역국으로 추가하고, 중국발 입국자에 대해서는 유증상 시 동반자 검사와 강화된 발열 기준 적용, 확진자 검체 전수 전장 유전체 분석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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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영 기자 (magnol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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