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상모 공군 제11전투비행단장 취임 "강인한 비행단 목표"

[대구=뉴시스] 제37대·제38대 공군 제11전투비행단장 이·취임식이 진행된 29일 신임 구상모 단장(오른쪽)이 부대 지휘권을 상징하는 부대기를 공승배 공군 전투사령관(왼쪽)으로부터 받고 있다. (사진 = 공군 제11전투비행단 제공) 2022.12.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제38대 공군 제11전투비행단장에 구상모(공사 43기) 준장이 취임했다.

공군 제11전투비행단(11전비)은 29일 K-2 대구기지 강당에서 공군 공중전투사령관 공승배 소장 주관으로 제37대·제38대 전투비행단장 이·취임식을 진행했다.

이·취임식은 지역 기관장 등 내외 귀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사명령 낭독, 지휘권 이양 등 순서로 진행됐다.

구상모 신임 단장은 공군사관학교 43기며 1995년 공군 소위로 임관해 공군본부 지휘관리과장, 제15특수임무비행단 항공작전전대장, 작전사령부 작전계획처장, 합동참모본부 작전3처장 등을 역임했다.

이임한 제37대 김태욱 준장(공사 40기)은 2년 동안 재임하며 기본과 원칙을 바로 세워 완벽한 군사대비태세 유지에 앞장섰다.

구상모 단장은 취임사를 통해 "앞으로도 어떠한 상황에서도 영공 방위 임무를 완수하는 강인한 비행단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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