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드론건·아파치헬기 동원 北 무인기 타격 합동훈련 실시

하종민 기자 2022. 12. 29.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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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참모본부는 29일 오후 경기도 양평군 가납리 일대 가납리사격장에서 김승겸 합참의장 주관으로 북한의 소형무인기 대응 및 격멸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훈련은 2m급 소형무인기 대응 작전개념을 정립하고, 실전적 작전수행 절차를 숙달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합참은 "이번 훈련을 실시한 결과 확인된 문제점을 보완하고, 각 부대·기능별 임무수행 절차를 숙달해 북한의 공중위협 대응태세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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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식별 후 추적해 요격하는 비사격 훈련 진행

[서울=뉴시스] 합동참모본부는 29일 오후 경기도 양평군 가납리 일대 가납리사격장에서 김승겸 합참의장 주관으로 북한의 소형무인기 대응 및 격멸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진=합참) 2022.12.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합동참모본부는 29일 오후 경기도 양평군 가납리 일대 가납리사격장에서 김승겸 합참의장 주관으로 북한의 소형무인기 대응 및 격멸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육군 지상작전사령부 와 각 군단, 공군작전사령부, 육군항공사령부 등이 참가했다. 전력으로는 KA-1, 아파치·코브라헬기 등 20여 대가 참여했다.

훈련은 2m급 소형무인기 대응 작전개념을 정립하고, 실전적 작전수행 절차를 숙달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적 무인기가 공중침투하는 다양한 상황을 가정해 탐지 및 식별 후 추적해 요격하는 방식(비사격 훈련)으로 진행됐다.

또 KA-1에 육안식별된 적 무인기는 GOP 후방지역에서 아파치헬기가, 민가 지역으로 침투한 적 무인기는 민가 피해 우려로 교전이 제한되는 상황에서 드론건이 장착된 공중전력(500MD)에 의해 타격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합참은 "이번 훈련을 실시한 결과 확인된 문제점을 보완하고, 각 부대·기능별 임무수행 절차를 숙달해 북한의 공중위협 대응태세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ha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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