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입법고시 2차에 '컴퓨터 활용' 답안작성 도입 추진

입법고시(CG)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국회 사무처는 2024년도 입법고시 2차 시험부터 컴퓨터를 활용한 답안 작성 방식(CBT)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국회는 내년 2월 입법고시 1차 시험에 응시한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관련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일반적인 공무원 공채에는 아직 컴퓨터를 활용한 답안 작성 방식이 도입되지 않고 있다.

국회 사무처는 이밖에 면접시험에 적용되던 인성 검사를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하고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 등 첨단 과학기술 분야의 인재를 유치하기 위한 방안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이광재 국회 사무총장은 "변화하는 수험환경에 따른 채용시험의 지속적인 제도 개선을 통해 우수 인재를 유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js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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