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2,100억'...첼시, 1월 폭풍 영입→'타깃 4명'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첼시가 1월에 폭풍 영입을 준비한다.
영국 ‘더 선’은 28일(한국시간) 첼시가 겨울 이적시장에서 영입에 성공할 경우 구성 가능한 베스트 11을 공개했다.
수비진은 기존의 벤 칠웰, 티아고 실바, 리스 제임스에 중앙 수비수인 베누아 바디아실레(21, AS모나코)가 이름을 올렸다. 매체에 따르면 첼시는 모나코와 바디아실 영입을 위해 협상을 진행 중이고 이적료는 3,500만 파운드(약 530억원)가 예상된다.
바디아실은 194cm의 장신임에도 빠른 스피드를 갖추고 있어 잠재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뛰어난 피지컬에 왼발을 사용하면서 빌드업에도 강점을 보인다. 첼시는 여름에 칼리드 쿨리발리, 웨슬리 포파나를 영입했다. 하지만 쿨리발리의 경기력이 만족스럽지 않고 포파나는 지속적으로 부상을 당하고 있어 수비 보강을 준비하고 있다.
중원에는 2명의 선수가 가세했다. 메이슨 마운트와 함께 엔조 페르난데스(21, 벤피카), 알랙시스 맥 알리스터(24, 브라이튼)를 원하고 있다. 페르난데스는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페르난데스는 3선에서 주로 플레이를 펼치며 경기를 조율한다. 볼을 다루는 능력이 뛰어나고 패스 능력도 갖추고 있어 빌드업에 도움을 준다. 월드컵에서의 활약으로 리버풀, 첼시 등의 관심을 받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첼시는 페르난데스의 바이아웃인 1억 500만 파운드(약 1,600억원)를 투자한다는 각오다.
맥 알리스터도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로 페르난데스와 월드컵에서 호흡을 맞췄다. 맥 알리스터는 테크니션 미드필더로 뛰어난 킥 능력을 갖추고 있다. 첼시의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브라이튼을 이끌 때 맥 알리스터는 중원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포터 감독은 제자와의 재회를 바라고 있다.
최전방에는 주앙 펠릭스(23, 아틀레티코)의 이름이 등장했다. 펠릭스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여러 팀의 관심을 받고 있다. 맨유, 아스널까지 경쟁에 합류했다. 아틀레티코의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과의 불화로 팀을 떠날 것이 유력한 상황에서 첼시도 펠릭스를 통해 공격진 보강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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