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자택 침입' 강진구 "언론 취재활동 보장해야"

한동훈 법무부 장관 자택을 무단으로 침입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유튜브 매체 '시민언론 더탐사' 강진구 대표가 검찰을 향해 언론의 취재 활동을 보장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강진구 대표는 오늘(29일) 오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진행되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앞두고 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이 더탐사 관계자가 한 장관 자택에 찾아간 것을 취재 활동으로 인정하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경찰이 더탐사 사무실과 관계자 자택을 압수수색한 것을 두고도, 언론의 취재 자유보다는 고위공직자의 사생활 보호가 더 강조됐다고 덧붙였습니다.

강 대표와 최영민 대표 등 2명은 지난달 27일 한 장관이 사는 서울 도곡동 아파트 현관 앞까지 찾아갔다가 공동주거침입 혐의로 한 장관에게 고발당했습니다.

이들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결정될 예정입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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