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묘년 해맞이 경남 곳곳서 열려
2023년 계묘년 새해를 맞이하는 해넘이·해맞이 행사가 경남 곳곳에서 열린다.
29일 경남도 등에 따르면 도내에서는 오는 31일부터 내년 1월1일까지 90건의 연말연시 행사가 열린다.
1월1일 오전 6시 사천시 삼천포대교 일원에서 ‘2023년 삼천포대교 해맞이’ 행사가 개최된다.
해돋이와 불꽃놀이가 어우러져 장관을 연출할 예정이다.
창원 진해구 진해루에서는 1일 오전 7시35분 새해맞이 시민소망기원제도 열린다. 이 행사에는 시민 3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1일 오전 6시 마산합포구 만날공원과 의창구 팔룡근린공원에서는 해맞이와 함께 떡국나눔 행사도 진행된다.
31일 거제 장승포항 수변공원에서도 한 해를 보내는 송년불꽃축제가 개최된다.
1월 1일에는 김해 신어산과 백두산, 양동산성, 분성산 정상 등지에서 해맞이 행사가 이어진다.
통영시는 1월1일 오전 6시 정량동 이순신공원에서 신년 떡 나누기, LED전기초 소원 기원, 복 박 터트리기 등 해맞이 행사를 마련한다.
남해군은 오는 31일부터 1월1일까지 상주은모래비치에서 해돋이 행사와 물메기 축제를 함께 개최한다.
산청군동의보감촌에서는 1월1일 오전 6시50분 ‘2023 산청 세계전통의약 항노화 엑스포 성공기원 새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하동군은 1월1일 오전 6시부터 금오산 정상에서 새해 일출을 감상할 수 있도록 예약자 1000명을 대상으로 케이블카를 특별 운행한다.
도는 안전관리계획 표준안을 마련해 18개 시군에 배포하고 사고 예방을 위한 비상 대응체제에 돌입했다.
김정훈 기자 j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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