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연대·고대 수시인원 318명 미등록…58.2%가 자연계열

윤아림 2022. 12. 29.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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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와 연세대학교, 고려대학교의 수시모집에서 318명의 미등록 인원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3학년도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수시 모집에서 정원을 채우지 못해 정시로 이월된 인원은 318명으로, 미등록 인원의 58.2%가 자연계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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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와 연세대학교, 고려대학교의 수시모집에서 318명의 미등록 인원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3학년도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수시 모집에서 정원을 채우지 못해 정시로 이월된 인원은 318명으로, 미등록 인원의 58.2%가 자연계열이었습니다.

학교별로 보면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는 각각 33명, 138명, 147명의 수시 인원을 채우지 못했습니다.

계열별로는 전체 미등록 인원의 58.2%가 자연계열에서 발생했고, 서울대의 경우 87.5%, 고려대는 70.1%가 자연계열에서 연세대의 경우 61.3%가 인문계열에서 수시 미등록이 발생했습니다.

의약학 계열에서는 서울대 약대와 치대, 연세대 치대에서 각각 1명의 미등록자가 나왔습니다.

자연계열에서는 고려대 컴퓨터학과에서 24명, 연세대 융합과학공부 16명,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 5명 등에서 대학별 미등록 인원이 발생했습니다.

인문계열에서는 연세대 융합인문사회과학부와 경제학부에서 각각 15명, 고려대 경제학과 7명, 서울대 지리교육과 2명 등입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자연계열에서의 이동은 의약학 계열 및 서울대 학과로의 진학, 인문계열에서는 서울대 진학으로 이어졌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임 대표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수시 전체 미등록 인원이 지난해(429명)보다 111명 줄어든 점과 관련해서는 "서울권 소재 대학의 정시 경쟁률이 치열해질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서울대학교·연세대학교·고려대학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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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아림 기자 (ah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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