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약대-호월송암재단, 호월 송암 차세대 학술상 시상식 성료

이동오 기자 2022. 12. 29.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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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약학대학은 호월송암재단과 공동주관하고 신풍제약이 후원하는 2022년 호월 송암 차세대 학술상 시상식을 지난 8일 본 대학 신풍홀에서 개최,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29일 밝혔다.

호월 송암 차세대 학술상은 국산 신약개발의 외길을 걸어온 신풍제약 창업자인 송암 故 장용택 회장과 장 회장의 선친인 호월 故 장창보 회장의 의약 보국에 대한 뜻을 기리고, 미래의 약학연구 분야를 혁신할 수 있는 차세대 최우수 연구자를 발굴하고 연구 의욕을 고취하고자 제정한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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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약학연구 분야를 혁신할 수 있는 차세대 연구자 포상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은 호월송암재단과 공동주관하고 신풍제약이 후원하는 2022년 호월 송암 차세대 학술상 시상식을 지난 8일 본 대학 신풍홀에서 개최,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제공=서울대학교 약학대학

호월 송암 차세대 학술상은 국산 신약개발의 외길을 걸어온 신풍제약 창업자인 송암 故 장용택 회장과 장 회장의 선친인 호월 故 장창보 회장의 의약 보국에 대한 뜻을 기리고, 미래의 약학연구 분야를 혁신할 수 있는 차세대 최우수 연구자를 발굴하고 연구 의욕을 고취하고자 제정한 상이다.

이날 시상식은 서울대 약대 측에서 이상국 학장, 진영원 교무부학장, 오정미 교수, 한병우 교수, 이호영 교수, 이윤희 교수와 13회 동문회 이재은 회장, 이은방 명예교수, 이명환 동문, 이진표 동문이, 신풍제약 측에서는 장원준 사장, 연구본부장 주청 전무, 장영현 상무, 개발본부장 이민재 이사, 기획조정실 이준모 이사, 커뮤니케이션 이용석 부장, 호월송암재단 최영선 사무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사진제공=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수상자는 서울대 약대 대학원생과 박사학위 취득 후 3년 이내의 차세대 약학자를 대상으로 연구내용의 창의성, 신약개발에의 응용성 등을 기준으로 선정, 최우수상 1인과 우수상 4인이 각각 상패와 상금을 수여받았다. 올해 최우수상의 영광은 △'Drug Delivery System, Liver Fibrosis, Cancer Immunotherapy, mRNA Vaccine Delivery' 연구를 수행한 이재우 종합약학연구소 연구조교수가 차지했다. 우수상에는 △'Total Synthesis Medicinal Chemistry' 연구를 수행한 박수준 학생과 △'나노바이오 약물전달 시스템, 생체소재개발, 항암면역치료, 자가면역질환치료제' 연구를 수행한 박진원 학생 △'Clinical Pharmacy, Machine Learning, Big-data, Drug Efficacy & Safety, Drug Repositioning' 연구를 수행한 장하영 종합약학연구소 연구조교수 △'Adipose Tissue Metabolism, Adipose Tissue Remodeling, Anti-Obesity' 연구를 수행한 조윤근 학생이 이름을 올렸다.

이상국 학장은 "호월 송암 차세대 학술상이 약학대학 대학원생들의 신약 개발에 관한 연구 의욕을 보다 고취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하며 차세대 대학원생들을 위해 뜻깊은 상을 제정해준 신풍제약 및 호월송암재단 측에 감사를 표했다.

장원준 사장은 "선친의 애정과 손길이 느껴지는 이곳에서 2022년 제2회 호월 송암 차세대 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신약 개발이야말로 약학 분야의 진정한 꽃이며 인류에 봉사하는 길인만큼 호월 송암 차세대 학술상이 초석이 되어 '의약보국'과 '신약개발'이라는 숭고한 뜻이 실현되기를 소원한다"고 축하했다.

이동오 기자 canon3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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