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11년째 팔로우를?… 女연예인 정체는 '○○○'

축구 국가대표 손흥민과 가수 윤하의 인스타그램 속 뜻밖의 친분이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뉴스1, 손흥민 인스타그램

축구 국가대표 손흥민과 가수 윤하의 '뜻밖의 친분'이 화제다.

손흥민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유일하게 팔로우하고 있는 여자 연예인이 윤하인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은 지난 2011년부터 11년째 윤하와 서로 SNS를 팔로우하고 있다.

평소 윤하의 팬으로 유명한 손흥민은 당시 윤하가 진행한 MBC 라디오 '별이 빛나는 밤에'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윤하 역시 공개 석상에서 여러 차례 손흥민과 친분을 언급해왔다. 윤하는 지난 5월 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수상하자 SNS에 '축하해'라는 댓글을 직접 남기기도 했다.

앞서 지난 2018년 라운드 인터뷰에서도 윤하는 "손흥민 씨뿐만 아니라 구자철 씨나 다른 축구선수와도 친하게 지내고 있다"며 "손흥민 씨는 음악을 굉장히 좋아하고 한번 만난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꾸준히 연락하고 밥도 같이 먹는다"며 "그라운드에 있는 그 사람이 이 사람인가 싶을 때가 있다"고 덧붙였다. 또 "단순히 골을 넣는 게 아니라 지금 한국 사람들에게 꿈을 주고 있다고 생각해 정말 멋진 것 같다"며 존경심을 드러냈다.

손흥민은 배우 박서준, 가수 에릭남·크러쉬·김종국 등 여러명의 연예인을 팔로우하고 있지만 여성 연예인으로는 윤하가 유일하다.

이재현 기자 jhyun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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