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번째 수술·36세 시즌…류현진의 마음은 꺾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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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7월 복귀만 보고 준비하겠습니다."
팔꿈치 수술을 받고 선수 생활의 기로에 선 류현진은 강인했다.
류현진은 올해 6월 중순 왼쪽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하고 시즌을 일찍 마감했다.
류현진은 선수 생활 동안 총 4번의 수술을 경험했는데,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만 두 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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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7월 복귀만 보고 준비하겠습니다."
팔꿈치 수술을 받고 선수 생활의 기로에 선 류현진은 강인했다.
4번째 큰 수술을 받고 내년 36세 시즌을 맞이하지만, 류현진의 마음은 꺾이지 않았다.
류현진은 오늘(29일)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예년보다 한 달가량 빨리 미국으로 떠났는데, 소속팀 토론토의 스프링캠프와 재활 시설 등이 있는 플로리다주 더니든으로 이동해 재활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서다.
류현진은 현재 10m 거리에서 캐치볼이 가능한 몸 상태. 한국보다 따뜻한 더니든에서 투구 거리와 투구 횟수 등을 점차 늘려 복귀를 서두르겠다는 계획이다.
류현진은 올해 6월 중순 왼쪽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하고 시즌을 일찍 마감했다.
류현진은 선수 생활 동안 총 4번의 수술을 경험했는데,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만 두 번을 받았다.
여러 번 문제를 일으킨 팔꿈치에 30대 중반의 나이까지 생각하면 낙관적인 상황은 아닌 상황, 토론토는 류현진의 공백을 메울 선발 투수로 크리스 배싯을 3년 6,300만 달러(약 798억 원)에 영입했다.
하지만 류현진은 외부 상황에 신경 쓰기보다는 '재활'과 '성공적인 복귀'만 생각하고 있다.
류현진은 "항상 수술을 선택한 순간부터는 다시 내가 마운드에 올라가서 경기에 나가야 한다는 단 하나의 생각만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류현진은 LA 다저스 시절인 2015년, 투수에게 치명적인 어깨 수술을 받고도 재기에 성공해 2019시즌 내셔널리그 평균자책점 1위(2.32)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신체적으로 젊었던 당시와 달리 이제 선수 생활의 황혼기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는 점에서 성공적인 복귀를 예단하기는 어렵지만, 류현진은 '다시 할 수 있다'는 희망을 품고 새해를 맞이하고 있다.
하무림 기자 (hagos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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