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뼈대만 남은 방음터널’…하늘에서 본 과천 제2경인고속도로 화재 현장

조용호 2022. 12. 29.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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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9일) 오후 1시 50분쯤 경기도 과천시 제2경인고속도로 북의왕 나들목 부근 갈현고가교 내부에서 불이 나 진화 중입니다.

소방 당국은 현재까지 차량 내에서 사망자를 발견하는 등, 총 5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또, 3명은 안면부 화상 등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 밖에 연기를 마시는 등 30여 명이 다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소방 당국은 신고가 접수된 지 30여 분 만에 대응 2단계를 발령했고, 인력 210여 명이 출동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향후 현장 합동 감식 등을 통해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촬영기자 : 최석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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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호 기자 (silentc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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