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즐기는 해넘이·해돋이, 날씨는? “대체로 맑음”

이예지 동아닷컴 기자 2022. 12. 29.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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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1일과 내년 1월 1일은 찬 대륙 고기압(시베리아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을 보일 전망이다.

31일 오후 5시 5분부터 시작할 해넘이는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선명하게 볼 수 있겠다.

한편, 기상청 공식 사이트(weather.go.kr)에서 해넘이·해돋이 명소와 시간, 지역별 예상 날씨, 예보 요약 등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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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새해 아침 전북 군산시 비응항에서 첫 해가 떠오르고 있다. 뉴스1
오는 31일과 내년 1월 1일은 찬 대륙 고기압(시베리아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을 보일 전망이다. 31일 오후 5시 5분부터 시작할 해넘이는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선명하게 볼 수 있겠다.

29일 기상청의 정례 예보브리핑에 따르면 이날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중국의 폭넓은 고기압대 영향에 들면서 맑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서쪽 지역에는 낮은 구름대와 함께 미세먼지와 안개가 섞여 해넘이·해돋이 감상에 방해를 받을 수 있다.

기상청은 29일 정례 예보브리핑에서 “이날부터 내년 1월3일까지 중국의 폭넓은 고기압대 영향에 들면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자료제공=기상청. 뉴시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주요 지점의 일몰 시각은 △독도 오후 5시 5분 △강릉 5시 15분 △대구·부산 5시 21분 △서울 5시 23분 △대전 5시 25분 △전주 5시 27분 △광주 5시 30분 △제주 5시 36분 등이다.

2023년 일출 시각이 가장 빠른 지역은 오전 7시 26분 독도다. 이어 △부산 7시 32분 △대구 7시 36분 △제주 7시 38분 △강릉 7시 40분 △광주·전주 7시 41분 △대전 7시 42분 △서울 7시 47분 등의 순으로 첫해가 떠오를 전망이다.

기상청은 내년 1월 1일 아침 최저기온은 -11~1도를 오르내리며 평년(아침 최저 -9~0도)과 비슷하거나 더 추울 것으로 내다봤다. 또 새벽 기압골의 영향으로 동해 중부 먼바다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 수 있으니 주의해야겠다.

한편, 기상청 공식 사이트(weather.go.kr)에서 해넘이·해돋이 명소와 시간, 지역별 예상 날씨, 예보 요약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예지 동아닷컴 기자 leey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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