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子' 그리 "늦둥이 동생 5살 되면 누나→새엄마라 부를 것" ('그리구라')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방송인 김구라(본명 김현동·52)와 그 아들 그리(본명 김동현·24)가 각자의 계획을 밝혔다.
김구라와 그 아들 그리(본명 김동현·24)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 GreeGura'에는 '김구라가 밝힌 은퇴 계획'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그리는 김구라에게 "인천, 김포, 일산 순으로 어디 동네가 제일 좋으냐"고 물었다. 김구라가 "다 추억이 있다"고 말했지만 그리는 "추억보다 살기 좋은 곳"이라며 재촉했다.
김구라는 "살기 좋은 곳은 일산이다. 나이 50살 넘어서 고즉넉하게"라면서도 "마무리는 제주도에 가서 하려고 한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자연에서 좋은 공기 마시면서 살고 싶다. 지금 현재는 그렇다"고 덧붙였다. 이에 그리는 "그러면 세컨하우스로는 사는 건 어떠냐"며 물었다.
그러자 김구라는 "50대 후반 되면 제주도에 집을 하나 사려고 한다. 둘째와 와이프, 너에게는 누나는 거기 있는 거다. 나는 일 있을 때마다 왔다 갔다 하는 그런 삶을 추구하려고 한다"며 구체적인 계획을 밝혔다.
그리 또한 새로운 계획을 전했다. 그는 "내가 누나라고 부르는 걸 여기서 선언하겠다. 애가 다섯 살이 되면 엄마라고 부르려고 한다"며 말했다.
김구라가 "네가 엄마라고 부르는 건 좀 그렇다. 어머니는 어떻냐"며 제안했다. 이를 들은 그리가 "새엄마라고 하면 된다"고 답하자 김구라는 "아, 새엄마"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한편 김구라는 지난 2020년 12살 연하의 비연예인 여성과 재혼했다. 이후 지난해 9월 늦둥이 딸을 품에 안아 화제를 모았다.
[사진 =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 GreeGura' 영상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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