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영종서 '앱호출형' 버스 내년부터 운행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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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내년부터 스마트폰 앱 호출형 '아이모드(I-MOD)' 버스 운행이 종료되는 송도·영종국제도시를 대상으로 시내버스 노선 재편 등 대책을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아이모드 사업은 인천시가 국토교통부 공모 '스마트시티 챌린지'에 당선되면서 2020년 국내 최초로 시작됐으며 현재 영종·송도·검단·계양 등 4곳에서 총 20대의 버스가 운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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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인천시는 내년부터 스마트폰 앱 호출형 '아이모드(I-MOD)' 버스 운행이 종료되는 송도·영종국제도시를 대상으로 시내버스 노선 재편 등 대책을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송도국제도시를 순환하는 41번과 42번 노선 버스 대수를 기존의 8대씩에서 12대씩으로 늘려 배차 간격을 10∼20분대에서 10분대로 단축했다.
송도 내 버스 이용 수요가 많은 해양경찰청 인근을 중심으로 서쪽은 순환 42번, 동쪽은 순환 41번 버스가 운행하기로 했다.
영종국제도시에는 버스 5대를 투입해 용유와 공항철도 운서역을 오가는 공영버스 1개 노선을 신설할 계획이다.
아이모드 사업은 인천시가 국토교통부 공모 '스마트시티 챌린지'에 당선되면서 2020년 국내 최초로 시작됐으며 현재 영종·송도·검단·계양 등 4곳에서 총 20대의 버스가 운행 중이다.
시는 아이모드 관련 정부 공모사업 실증기간이 올해 종료되면서 국비 지원이 중단되자 검단을 뺀 나머지 3개 지역의 버스 운행을 중단하기로 했다.
이 버스는 승객이 모바일 앱을 이용해 원하는 버스정류장으로 차량을 호출하고 버스 노선과 관계없이 가고 싶은 버스정류장으로 이동하는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다.
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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