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공무원 월급 우수리 모은 3050만원 어려운 이웃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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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공무원노동조합은 봉급우수리 모금 지원 사업을 통해 도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희망 나눔' 문화를 실천했다고 29일 밝혔다.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오태권 제주도 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은 이날 오후 도청 본관 로비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계 앞에서 봉급우수리 모금으로 마련된 성금 3050만원을 제주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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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공무원노동조합은 봉급우수리 모금 지원 사업을 통해 도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희망 나눔’ 문화를 실천했다고 29일 밝혔다.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오태권 제주도 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은 이날 오후 도청 본관 로비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계 앞에서 봉급우수리 모금으로 마련된 성금 3050만원을 제주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전달했다.
올해 마련된 성금은 복지부서 및 읍면동에서 추천한 사회복지시설 12개소와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 등 37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한편 올해로 11년째를 맞는 봉급우수리 모금 지원사업은 제주도 공무원노동조합의 제안으로 2012년 4월부터 시작돼 현재 도 소속 공직자 90% 이상이 참여하고 있다. 도 소속 공직자들의 월급 중 1000원 미만의 우수리와 희망자에 한해 5000원 이내 금액을 모아 제주지역의 어려운 시설과 이웃에게 기부하고 있다.
gw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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