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횡보세 계속...1만6천달러선 [코인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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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1만6000달러대에서 횡보하고 있다.
29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45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59% 내린 1만6563.43달러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날보다 0.44% 하락한 2103만4000원에 거래됐다.
코인마켓캡에서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0.20% 떨어진 1193.88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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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비트코인이 1만6000달러대에서 횡보하고 있다.
29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45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59% 내린 1만6563.43달러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날보다 0.44% 하락한 2103만4000원에 거래됐다.
알트코인(얼터너티브 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대체 가상자산) 대장 이더리움도 보합세다.
코인마켓캡에서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0.20% 떨어진 1193.88달러에 거래됐다.
업비트에서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0.17% 오른 151만7500원에 거래됐다.
가상자산과 동조화 현상을 보이는 뉴욕 증시는 하락했다. 2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365.85p(1.10%) 떨어진 3만2875.71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6.03p(1.20%) 낮은 3783.2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39.94p(1.35%) 하락한 1만213.29에 장을 마감했다.
연말 비트코인의 횡보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가격이 더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블록체인 분석 업체 머터리얼 인디케이터는 최근 트위터를 통해 “유동성 만큼 적정 가격에 대한 시장 정서를 나타내는 지표는 없다”며 “(유동성이 줄어든 것을 보면) 현재 가격 수준이 바닥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 않은 것 같다”고 분석했다.
한편, 투자심리는 크게 변화가 없다.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에서 집계하는 '공포·탐욕 지수'는 이날 28점을 기록하며 '공포(Fear)' 수준을 나타냈다. 전날(28·공포)과 동일한 수치다. 해당 지수는 0으로 갈수록 시장 심리가 극단적 공포에 가까움을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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