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통합신공항→대구경북신공항 명칭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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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30년 개항하는 민간·군 복합공항인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의 명칭이 '대구경북신공항'으로 바뀐다.
시는 신공항을 건설해 2030년까지 K-2 군 공항과 대구국제공항을 동시에 이전할 계획이다.
군 공항은 대구시가 주관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민간 공항은 국토부가 주관해 사전타당성 조사를 수행하는 투트랙 방식이다.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은 현재 국토위 교통법안 소위에 계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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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오는 2030년 개항하는 민간·군 복합공항인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의 명칭이 '대구경북신공항'으로 바뀐다.
대구시는 최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협의 과정에서 이같이 명칭을 변경하기로 합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신공항을 건설해 2030년까지 K-2 군 공항과 대구국제공항을 동시에 이전할 계획이다. 지난 2020년 8월 경북 군위 소보면과 의성 비안면 일원을 이전 부지로 확정했다.
군 공항은 대구시가 주관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민간 공항은 국토부가 주관해 사전타당성 조사를 수행하는 투트랙 방식이다.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은 현재 국토위 교통법안 소위에 계류 중이다.
시는 내년 초 임시국회가 열리면 여야 정치권과 협력해 이 법안이 신속하게 통과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대구시는 계묘년(癸卯年) 새해를 앞두고 이런 내용 등을 포함한 내년도 주요 시책 방향을 제시했다.
시정 현안 가운데 도심 군사시설 이전은 국군부대 이전을 먼저 추진하고 미군 부대를 이전하는 2단계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는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과제로의 선정 등 절차적인 문제 등을 고려한 조치로 전해졌다.
시는 또 전국 최초로 'KTX-자율주행-지하철' 연계 서비스를 내년에 선보일 계획이다.
tjd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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