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 속 6초에 한 명씩 신규 가입 이어간 여행 플랫폼

장주영 매경닷컴 기자(semiangel@mk.co.kr) 2022. 12. 29.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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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 누적 다운로드 수 1억 돌파
해외 제휴점 확대 신규 서비스 출시
뉴노멀 여행 수요에 선제 대응 주효
국내 넘어 글로벌 경쟁 준비 박차

코로나 팬데믹 등 여행업계 불황 속에 6초에 한 명 꼴로 신규 가입자를 늘린 여행 플랫폼이 있다. 야놀자를 중심으로 인터파크 트리플 데일리호텔 등 범 야놀자 플랫폼이 그 주인공.

사진 = 야놀자
올해 야놀자 신규 가입자는 6초에 한 명씩 증가해 누적 가입자 수 6500만 명, 누적 다운로드 수는 1억 건을 돌파했다. 국민 누구나 야놀자 플랫폼을 이용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셈이다.

또한, 월간 활성화 이용자 수(MAU)는 전년 대비 26% 신장해 실 이용자 역시 지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성장세는 국내 코로나19 확산 이후에도 끊임없는 투자로 뉴노멀 시대의 여행 수요에 선제 대응한 결과로 분석된다.

야놀자는 팬데믹 이전 80만 개였던 해외 제휴점 수를 140만 개 이상으로 확대하고, 모바일교환권, 전시 예매 전문관, 왕복 믹스항공권 등 신규 서비스를 대거 출시한 바 있다. 또한, 국내 여행업계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여행 콘텐츠를 개발해 여행에 대한 관심을 지속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아울러 지난해 인터파크 인수 및 인터파크의 트리플 합병으로, 국내 유일의 다채널 운영 여행기업으로 도약하기도 했다. 올해 성장세에 힘입어 새해에도 야놀자의 행보는 분주할 것으로 보인다.

야놀자가 보유한 기술력과 글로벌 네트워크에, 인터파크 트리플 데일리호텔의 브랜드 로열티 및 서비스 노하우를 결합해 여행 전 단계를 총망라한 획기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사진 = 야놀자
야놀자 관계자는 “여행업계의 활성화가 팬데믹 이후 경제 위기 극복에 도움을 줄 것이라 믿고 글로벌 네트워크 및 신규 서비스에 지속 투자했다”며 “그 결과 여행이 제한적인 상황 속에서도 성장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새해에는 보다 획기적인 인벤토리와 서비스로 전 세계 유수 여행기업들과 경쟁하는 글로벌 플레이어로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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