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안 해도 승하차 ‘척척’…경기도 내년부터 모든 광역버스 적용

김기성 2022. 12. 29.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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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내년 1월2일부터 모든 광역버스에서 비접촉(태그리스) 버스요금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29일 밝혔다.

도는 "지난 1월부터 김포지역을 시작으로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확대해 광역버스 1789대에서 시행해 왔으며, 이번에 880대에 서비스를 확대하면서 도내 2669대의 모든 광역버스에서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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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리스 페이 앱, 버스 승하차때 자동 요금처리
타고 내리기만 하면 요금이 자동결제 되는 태그리스앱. 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내년 1월2일부터 모든 광역버스에서 비접촉(태그리스) 버스요금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스마트폰에 ‘태그리스 페이’ 앱을 설치한 뒤, 선·후불형 교통카드를 등록하면 버스를 타고 내릴 때 자동으로 승·하차 처리 및 결제가 이뤄지는 시스템이다

도는 “지난 1월부터 김포지역을 시작으로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확대해 광역버스 1789대에서 시행해 왔으며, 이번에 880대에 서비스를 확대하면서 도내 2669대의 모든 광역버스에서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근접무선통신(NFC) 결제 불가로 휴대폰을 통한 교통비 결제가 불가능했던 아이폰 사용자 역시 캐시비샵에서 전용 스티커를 구매해 휴대폰에 부착하면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경기도는 앞으로 시내버스·지하철 등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면서 시각장애인을 포함한 사회적 교통약자들을 위한 교통서비스 품질도 크게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접촉 버스요금 결제 서비스’는 경기도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도민들의 코로나19 감염 우려를 최소화하고, 버스 탑승객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도입한 사업이다.

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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