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안 해도 승하차 ‘척척’…경기도 내년부터 모든 광역버스 적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는 내년 1월2일부터 모든 광역버스에서 비접촉(태그리스) 버스요금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29일 밝혔다.
도는 "지난 1월부터 김포지역을 시작으로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확대해 광역버스 1789대에서 시행해 왔으며, 이번에 880대에 서비스를 확대하면서 도내 2669대의 모든 광역버스에서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내년 1월2일부터 모든 광역버스에서 비접촉(태그리스) 버스요금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스마트폰에 ‘태그리스 페이’ 앱을 설치한 뒤, 선·후불형 교통카드를 등록하면 버스를 타고 내릴 때 자동으로 승·하차 처리 및 결제가 이뤄지는 시스템이다
도는 “지난 1월부터 김포지역을 시작으로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확대해 광역버스 1789대에서 시행해 왔으며, 이번에 880대에 서비스를 확대하면서 도내 2669대의 모든 광역버스에서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근접무선통신(NFC) 결제 불가로 휴대폰을 통한 교통비 결제가 불가능했던 아이폰 사용자 역시 캐시비샵에서 전용 스티커를 구매해 휴대폰에 부착하면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경기도는 앞으로 시내버스·지하철 등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면서 시각장애인을 포함한 사회적 교통약자들을 위한 교통서비스 품질도 크게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접촉 버스요금 결제 서비스’는 경기도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도민들의 코로나19 감염 우려를 최소화하고, 버스 탑승객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도입한 사업이다.
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순식간에 방음터널 번진 불길…제2경인 화재 5명 사망
- [속보] ‘라임 김봉현’ 밀항 없었다…경기도 은신 중 검거
- [단독] 서울시도 이태원 ‘사고’ ‘사망자’ 표기 지시…“다른 표현 삼가라”
- 서울 ‘따릉이’ 요금도 오를 듯…“1시간권 기준 1000원→2000원”
- ‘중국 비밀경찰서’ 궁금하면 3만원…식당주 “100명 유료입장 설명회”
- ‘재벌집 막내아들’이 말해주지 않는 진짜 현대사, 사실은…
- 이주노동자 ‘10년 이상 연속 체류’ 가능해진다…사업장 제한은?
- [단독] 병역비리 수사대상 100명 육박…대부분 뇌전증 위장
- 쓰촨 주민 63% ‘코로나 감염’ 응답…중국발 입국 검사 강화
- 세조 ‘술자리 정치’ 닮은 윤 대통령…역사는 새드엔딩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