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 몸통' 김봉현, 도주 48일 만에 경기도서 검거
윤혜주 2022. 12. 29. 17:03
'라임 자산운용 사태' 핵심 인물로 꼽히는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전자장치를 끊고 달아난지 48일 만인 오늘(29일) 검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는 오늘 오후 "검사와 수사관들이 경기도 모처에 은신해 있던 김봉현을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김 전 회장은 지난 11일 오후 자신의 횡령 혐의 결심 공판을 앞두고 경기 하남시 창우동 팔당대교 부근에서 전자장치를 끊은 채 도주했습니다.
검찰은 당시 김 전 회장에 대한 지명수배 명령을 내리고 전국 경찰에 수배 협조를 요청했지만 검거하지 못하다가 48일 만인 오늘 김 전 회장을 검거했습니다.
김 전 회장은 1조 6,000억 원대 환매 중단을 일으킨 '라임 자산운용 사태'의 핵심 인물로, 사기와 유사수신행위규제법 위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MB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과천 제2경인고속도로 화재…사망자 5명 등 총 42명 사상자 발생
- 김봉현, 도주 48일 만에 경기도서 검거
- '비윤' 허은아, 동대문을 탈락에 ″친윤 아니면 다 나가라는 거냐″
- 내년부터 서울에 1억 7000만 원 집 있어도 '생계 급여'
- 김신영, ‘정희’ 복귀 3일 만에 코로나19 확진 판정 `건강하게 돌아올게요`
- '비밀 경찰서' 지목 중식당 대표 ″정상적인 영업장소″
- 아파트 뛰어내린 女, 맨손으로 받아낸 경찰…″목숨 살렸다″
- '尹 특사' 이명박 前 대통령 내일 퇴원…대국민 메시지 발표할 듯
- 새해맞이 126만 명 모인다…″경찰 1만 명·각종 장비 동원″
- 박지원, '서해 피격' 기소에 ″심한 유감…DJ 비서실장답게 언행 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