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전남 고향사랑기부금 1억3000만원 전달

(광주=뉴스1) 박영래 기자 = 광주은행은 29일 '전남 고향사랑기부금' 1억3000만원을 전남도에 전달했다.

전남도청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송종욱 광주은행장과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노동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 2018년 광주은행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출시한 '광주·전남愛(애)사랑카드'는 카드이용자가 이용금액의 일부를 자신이 선택한 지역의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해 고향사랑 나눔을 실천하는 카드다.

사랑카드의 올해 기부금액은 총 3억6000여만원이 적립됐으며, 이 중 1억3000만원이 전남지역 내 사회복지사업을 위해 전라남도에 전달됐다.

앞서 지난 19일에는 광주광역시에 2억3000여만원을 전달했다.

올해로 5년째 사랑카드의 고향사랑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는 광주은행은 2018년부터 현재까지 누적 13억9000만원을 광주·전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며 지역밀착경영을 통한 지역사회로의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고향사랑을 몸소 실천해준 고객들이 있기에 기부금을 전달하는 뜻깊은 자리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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