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반 대박’ 뉴진스, 기부까지 완벽한 1년 마무리
그룹 뉴진스(NewJeans)가 높은 음반 판매량에 힘입어 청각장애인을 후원했다.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해인)는 29일 사랑의달팽이 측에 청각장애인 지원으로 후원금을 전달했다. 해당 기부금은 청각장애인의 인공달팽이관 수술 및 언어재활치료비 지원으로 사용된다.
뉴진스가 기부한 사랑의달팽이는 인공달팽이관 수술과 언어재활치료를 지원하는 ‘소리요정’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뉴진스는 데뷔 전부터 ‘민희진 걸그룹’이라고 불리며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이들은 이러한 기대 속에 올해 7월 말에 데뷔했다.
뉴진스는 멤버 전원이 모두 10대로 걸그룹 시장에 목말라 있던 하이틴 감성을 자극했다. 이들은 미니 1집 타이틀 곡 3개에 해당하는 ‘어텐션’(Attention),‘하이프 보이’(Hype Boy),‘쿠키’(Cookie)가 음원에서 모두 대박을 터트렸다.
게다가 뉴진스는 음원에서 아직도 순위권에 머무르고 있는 ‘하이프 보이’를 포함해 지난 19일에 공개한 미니 2짐 선공개 곡 ‘디토’(Ditto)도 각종 음원에서 일간 차트 1위를 기록 중이다. 특히 음반에서도 30만 장이 넘는 판매량을 기록해 역대 걸그룹 데뷔 초동 신기록을 경신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러한 압도적인 인기에 힘입어 최근 뉴진스는 tvN 예능 ‘유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해 데뷔 2개월 만에 정산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 측은 이날 “소리를 선물하는 뜻깊은 일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뉴진스의 음악이 더 많은 사람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좋은 음악을 만들 것”이라고 기부를 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뉴진스는 내달 2일 ‘OMG’(오엠지)를 발매해 새로운 음악으로 대중들에게 맞이할 예정이다.
김하영 온라인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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