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총리, 북한 무인기 대응 미흡에 "국방은 항상 준비돼 있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오늘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북한 무인기 도발 관련 우리 군의 미흡한 대응에 대해 "국방은 항상 준비돼 있어야 하고, 어떤 가능성에도 대비해야 하기 때문에 철저한 훈련을 통해 준비됐어야 했다"며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한 총리는 정부의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추진을 우려하는 여론에 대해서는 "정부가 정치적인 이유에서 이를 결정해서는 안 되며, 전문가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따르는 결정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오늘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북한 무인기 도발 관련 우리 군의 미흡한 대응에 대해 "국방은 항상 준비돼 있어야 하고, 어떤 가능성에도 대비해야 하기 때문에 철저한 훈련을 통해 준비됐어야 했다"며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전 정부 대북정책 탓도 크다고 보나'라는 질문에는 즉답을 피했습니다.
한 총리는 내년도 정부 예산이 국회를 통과한 과정에 대해서는 "합의를 통해 정치적 타협을 이룬 데 대해서는 긍정적"이지만 "경제 대응 차원에서는 원안에 가까운 예산이 통과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법인세율 인하폭이 3%에서 최종 1%로 결정된 데 대해서는 '내년 경제는 더욱 어려워질 거'라며 외국인 투자를 유인할 요소가 필요한데 1% 인하에 그친 것은 "상당히 미흡하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19일, 10.29참사 합동분향소를 예고 없이 찾았다가 유가족 항의에 30초 만에 돌아서면서 논란이 됐던 한 총리는 '소통 부족 지적이 있다'는 질문에 "정부는 나름대로 소통하려 노력하고 있지만 유가족 측이 단체를 통해 소통해달라고 요청하는 것 같다"며 "정부는 소통에 소홀한 자세로 있지 않고, 나 역시 유족의 요청이 있다면 만나야 하고, 만날 생각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한 총리는 정부의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추진을 우려하는 여론에 대해서는 "정부가 정치적인 이유에서 이를 결정해서는 안 되며, 전문가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따르는 결정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지선 기자(ezsu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politics/article/6440668_35666.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