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4개월 연속 압연피치 단축…생산성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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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지난 9월 포항제철소의 냉천범람으로 인한 수해 이후 최대 생산 체제에 부응하고 있다.
광양제철소는 4개월 연속 생산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압연피치 신기록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이번 압연피치 신기록 달성은 포항제철소가 냉천범람으로 수해를 입은 후 광양제철소가 돌입한 최대 생산 체제에 힘을 실어 철강제품 수급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돼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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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지난 9월 포항제철소의 냉천범람으로 인한 수해 이후 최대 생산 체제에 부응하고 있다.
광양제철소는 4개월 연속 생산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압연피치 신기록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압연피치는 가열로에서 나온 슬래브(철강반제품)가 압연 작업을 시작한 시점부터 다음 슬래브의 압연 작업 시작 시점까지의 시간을 말한다.
압연피치를 단축시킨 만큼 더 많은 코일을 생산할 수 있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광양제철소 2열연공장은 압연 프로세스의 최적화를 위해 가열로 제어시스템을 재검토하고 AI를 통한 자동화기술을 도입해 운영방식의 최적해를 도출해 냈다.
이밖에도 △제품 꼬임률 개선 △설비 청결관리 △압연 Pass Time 단축 △통판설비 교체 등 생산성에 복합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개선해 왔다.
그 결과 지난 8월부터 연속 4개월간 압연피치를 줄여 지난해 대비 약 7초를 단축시켰다.
특히 이번 압연피치 신기록 달성은 포항제철소가 냉천범람으로 수해를 입은 후 광양제철소가 돌입한 최대 생산 체제에 힘을 실어 철강제품 수급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돼 의미가 크다.
포스코 광양제철소 최석찬 열연부장은 "불가능한 일은 없다는 자신감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압연피치 신기록을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협업으로 생산성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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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유대용 기자 ydy213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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