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A 수서~동탄 2024년 상반기 개통 박차…"지하철보다 2배 빨라"

금준혁 기자 2022. 12. 29. 17: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토교통부는 29일 서울 수서역(GTX 신설역) 현장에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의 삼성~동탄 구간 터널 관통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GTX-A 삼성~동탄 구간은 총연장 39.8㎞로 SR 동탄역에서 용인, 성남, 신설되는 수서역을 지나 삼성역까지 연결되는 노선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원희룡 "목표일정에 맞춰 성공적으로 개통하도록 최선 다하겠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왼쪽 두 번째)이 19일 오전 경상남도 창원 현대로템 창원공장에서 열린 GTX-A(파주~동탄) 노선 차량 출고식에서 차량에 올라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제공) 2022.12.19/뉴스1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국토교통부는 29일 서울 수서역(GTX 신설역) 현장에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의 삼성~동탄 구간 터널 관통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 과천 제2경인고속도로 화재 현장을 방문한 원희룡 장관을 대신해 이윤상 국토부 철도국장이 참석했다.

GTX-A 삼성~동탄 구간은 총연장 39.8㎞로 SR 동탄역에서 용인, 성남, 신설되는 수서역을 지나 삼성역까지 연결되는 노선이다.

총사업비 2조690억원을 투입해 삼성역에서 수도권고속철도 접속부까지 약 9㎞의 대심도 터널을 신설하고 약 30㎞의 수도권 고속철도 공용구간에 GTX 신호와 통신 등의 시스템을 설치하며 수서역 등 5개역을 건설한다.

국토부는 2024년 상반기 수서~동탄 구간을 시작으로 같은 해 하반기 파주~서울역 구간, 2028년 파주~동탄 전 구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개통 시에 기존 대중교통으로 1시간20분가량 소요되던 이동시간을 1시간 이상 단축해 수도권 남부지역 출퇴근 시민의 통행시간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동탄 제1공구 공사를 담당하는 현장 관계자는 "GTX는 일반지하철에 비해 약 2배 이상 빠르다"며 "GTX는 역간 거리가 4㎞로 2㎞인 지하철에 비해 감속구간이 적고 기민성을 가진 열차가 다닌다"고 설명했다.

배차간격이 첨두시 15분, 비 첨두시 20분이라는 것이 현장 관계자의 설명이다. 요금의 경우 국토부에서 연초에 확정한다.

현장 관계자는 "공사현장 위로 대치동 주거단지가 있었지만 민원이 없었다"며 "수서부터 동탄까지 하나 된 선을 만들었다는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원희룡 장관은 "수서~동탄 구간의 GTX 서비스 개시와 그 효과는 향후 GTX B, C 노선의 사업 추진에도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GTX가 목표일정에 맞춰 반드시 성공적으로 개통될 수 있도록 정부는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것이다"고 전했다.

rma1921k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