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올해 공모사업 선정 등 68건 성과…174억원 확보

서초구청사 전경 [서울 서초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올해 공모사업 선정 등 68건의 행정 성과를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구는 올 한해 39개 분야 공모사업에 선정되고 대외기관 평가에서 29건을 수상했다. 이를 통해 공모사업 169억원, 대외기관 평가 5억원 등 총 174억원의 외부 재원을 확보했다.

공모사업에 선정된 대표 사례로는 학교 앞 공중선 등을 정리해 도시미관을 개선하는 '그린뉴딜 지중화사업'(인센티브 64억원), 고품격 문화예술 상권을 육성하는 '양재천길 로컬 브랜드 상권 육성사업'(30억원), 청계산 원터골 만남의 광장 조성사업(11억원), 서울형 키즈카페 설치 지원사업(8억원) 등이 있다.

대외기관 평가에서는 재난관리평가 행정안전부 장관상, 한국문화가치대상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도시청결도 및 하수도 관리실태 평가 최우수상 등을 받았다.

이 밖에 자전거 수리센터 사업, 주민과 함께하는 푸른환경실천활동 등으로 국제환경상 '그린월드어워즈' 동상과 '2022 그린애플어워즈'를 받는 등 해외 수상 실적도 거뒀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새해에도 구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책을 적극 발굴·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br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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