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10년만에 생산직 뽑는다…2024년까지 700명 채용

최종근 2022. 12. 29.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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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내년부터 2024년까지 총 700명의 생산직 인력을 뽑기로 했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내년 400명, 2024년 300명의 기술직을 채용키로 합의했다.

현대차가 기술직 신규 채용에 나선 것은 2013년 이후 10년 만이다.

한편, 현대차는 이번 인력 채용과 함께 내년 울산에 국내 최초의 전기차 전용공장을 착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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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전기차 아이오닉5가 생산되고 있다. 현대차 제공

[파이낸셜뉴스] 현대자동차가 내년부터 2024년까지 총 700명의 생산직 인력을 뽑기로 했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내년 400명, 2024년 300명의 기술직을 채용키로 합의했다. 현대차가 기술직 신규 채용에 나선 것은 2013년 이후 10년 만이다. 앞서 노사는 올해 임금협상에서 신규 생산직 인력 채용에 나서기로 합의했고, 그동안 채용 방식과 규모 등을 논의해왔다. 전기차의 경우 내연기관차 보다 인력이 적게 필요하지만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회사가 노조의 요구를 대승적 차원에서 수용했다.

이번 기술직 채용은 공개 채용 방식으로 이뤄지며 세부 절차는 회사 채용 규정에 따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는 이번 인력 채용과 함께 내년 울산에 국내 최초의 전기차 전용공장을 착공할 방침이다. 목표 양산 시점은 2025년이다. 아울러 기존 노후 공장을 단계적으로 재건축하는 등의 국내 투자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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