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소식] 중학교 신입생 배정 발표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제주시교육지원청과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2023학년도 중학교 신입생 정산 배정 결과’를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읍면지역을 제외한 제주시 학교군 중학교에는 여학생 2080명을 74학급에, 남학생 2275명을 81학급에 각각 배정했다.

서귀포시 학교군 중학교에는 여학생 315명을 11학급에, 남학생 319명을 11학급에 배정했다. 중학구 중학교에는 여학생 502명, 남학생 542명이 총 40학급에 배정됐다.

제주시의 경우 학급당 인원 28명(서부권 29명, 자율학교 27명)을 기준으로 학생 선호도를 반영해 배정이 이뤄졌다. 그 결과 제주시 동지역 중학교 신입생 95.72%(4169명)는 제1, 2지망의 학교로 갈 수 있게 됐다.

제주시 중학교 입학 등록은 내년 1월2~4일 사흘간 이뤄진다. 서귀포시 중학교 입학등록은 해당 중학교에 자동 등록된다.

거주지 이전 등의 사유로 배정을 포기하는 학생은 해당 중학교에서 배정통지서를 회수해 거주지 이전 관할 교육지원청에 재배정을 신청하면 된다.

◇2023 제주형 자율학교 신규 지정 공모

제주도교육청은 내년 3월부터 ‘2023 제주형 자율학교’로 운영할 신규 학교를 공모한다고 29일 밝혔다.

제주특별법 교육 특례를 활용한 ‘2023 제주형 자율학교’는 내년부터 오는 2027년 2월까지 4년간 ‘학생 중심 교육으로 미래역량을 키워가는 학교’를 비전으로 운영한다.

기존 제주형 자율학교 운영 성과를 토대로 학교별 특색있는 창의적 교육과정 운영과 일반 학교로의 성과 공유 및 확산을 목표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학교와 지역의 여건을 반영해 교과특화, 외국어특화, 제주문화, 문화예술, 생태환경, 인성예절, 디지털교육, 마을교육 등의 다양한 주제를 정해 특성화 교과목 개설 및 운영하거나 학교 특색을 반영한 주제 중심의 수업을 운영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2023 제주형 자율학교로 15개교 내외를 신규 지정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내년 1월5월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

gw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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